[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꼬리'를 내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브렌트포트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어수선하다. 맨유는 지난 7일 브라이턴과의 개막전에서 1대2로 충격패했다. 다급히 선수 영입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팀 내 '슈퍼스타' 호날두는 미묘하게 엇나가고 있다. 호날두는 프리 시즌 내내 이적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브라이턴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11일 '호날두가 맨유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을 설득해 브렌트포드전 선발을 원하고 있다. 호날두는 컨디션이 좋아 브렌트포드전에 출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동료들을 향해서도 화해의 제스처를 선보였다. 최근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 '호날두와 구단의 교착 상태가 계속될 바에는 호날두가 그냥 떠나는 편이 낫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호날두의 입장과 태도 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서 분노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호날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열심히 하면 항상 결실을 맺는다'는 말을 남겼다. 훈련 중 전력질주하는 사진과 기도하는 이모티콘 등도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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