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은영 박사가 황혼육아 꿀팁을 전수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육아 전쟁을 치르는 3남매 워킹 맘과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삼 남매를 둔 워킹 맘과 친정 엄마가 함께 출연한다. 엄마는 "금쪽이가 자신이 외출하면 1시간이 넘도록 떼를 쓰고 쉽사리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관찰된 일상에서는 3남매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외출에 나선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가 집 밖을 나서자 바닥에 뒤집어지며 우는 4살 금쪽이.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금쪽이를 달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써보지만, 금쪽이는 울음을 멈추지 않고 급기야 할머니를 향해 발길질까지 한다. 결국 우는 금쪽이를 달래기 위해 손주들을 데리고 놀이터로 나온 할머니. 그런데 할머니가 잠시 숨을 돌리는 틈을 타, 4살 금쪽이는 낯선 아저씨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과자를 건네고 놀아달라고 조르기 시작하는데. 사라진 금쪽이를 찾으러 나선 할머니와 아저씨와 더 놀고 싶다고 떼를 쓰는 금쪽이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진다.
이를 본 오은영은 과연 금쪽이가 미운 4살 떼쟁이일지 물음표를 던진다. 이어 "금쪽이 나이에 엄마와 떨어지면 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할머니의 육아 방식에 3가지가 빠져있다고 지적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할머니와 외출 후 집에 들어오다 현관문에 손을 찧은 7살 첫째의 모습이 보인다. 이를 발견한 엄마가 "애들 다 들어오고 나면 들어와"라며 속상함을 드러내자, 할머니는 "내가 다쳤어도 그렇게 했겠냐"며 울분을 토해낸다.
모녀의 양육 갈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샤워를 하고 밥을 먹이겠다는 할머니와, 아이들 배고프니 밥 먼저 먹이고 씻기자는 엄마. 계속되는 딸의 불만에 급기야 할머니는 "이런 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애를 보겠냐. 짐 싸서 가버리겠다"며 폭탄 발언을 한다. 끝나지 않는 모녀 다툼에 급기야 사위와 할아버지까지 개입해 중재에 나서지만 갈등은 좁혀지지 않는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이들 모녀가 나누는 대화가 마치 "칼의 대화"같다며 "딸이 하는 말에 할머니의 책임감이 건드려지는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이어 엄마에겐 "전후 상황을 모르면 사람들이 흉을 볼 수 있으나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엄마에겐 뿌리 깊은 서운함이 있어 보인다"라고 설명한다.
이에 엄마는 눈물을 글썽이며 그동안 감춰뒀던 서운함을 토로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모녀가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는 오늘(12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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