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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을 적시던 빗줄기가 오후 3시를 넘어가며 잦아들었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1차전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온종일 비가 내렸다.
하지만 오후 3시를 넘어가며 비가 그쳤다. 하늘을 뒤덮었던 비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라운드에는 아직 방수포가 덮여 있었지만 두산과 SSG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했다.
홈팀 두산 선수들이 가볍게 캐치볼을 소화하고 들어간 후 노경은, 김광현, 폰트 등 SSG 투수진이 러닝과 캐치볼을 했다. 반면,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을 할 수 없는 야수들은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SSG는 박종훈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로 나선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종훈의 복귀 후 세 번째 등판이다. 이영하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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