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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무명 포수'이던 박대온은 이제 유명해졌다.
그것도 다름 아닌 감동적인 팬 서비스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박대온은 "자신의 유니폼이 판매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뒤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배팅 장갑을 동봉해 구매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팬퍼스트 7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KBO는 출범 40주년을 맞아 선수들의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독려하기 위해 팬 퍼스트 상을 신설했다. 팬들이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뛰어난 팬 서비스를 한 선수를 매달 한 명씩 선정하고 있다.
박대온은 16일 NC와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그는 "내가 유명한 선수도 아닌데, 사랑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며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13일 LG와의 경기를 앞둔 창원 NC파크
박대온은 언제나 처럼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매진했다. 힘든 훈련 중에도 서글서글한 미소가 얼굴을 떠나지 않았다.
짬이 날 때마다 훈련중인 동료들의 돕는 일에도 진심을 다했다.
양의지가 자리를 비울때 포수 마스크를 써왔던 박대온은 실력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후반기 들어 타율 0.533(15타수 8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1일 두산전에서도 4회초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팬 서비스 뿐만 아니라 동료들에 대한 서비스도 만점인 박대온의 훈련 모습을 담았다. 창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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