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결단을 내리는 모습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재계약 대신 계약 종료를 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는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맨유와의 계약이 종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깜짝 복귀했다. 2009년 맨유를 떠난 지 12년 만에 올드 트래퍼드(맨유 홈 구장)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서 18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맨유는 시즌을 6위로 마감했다. 호날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고 싶다며 이적을 요구했다.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팀 훈련에 제대로 참가하지 않았다. 호날두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시즌 개막을 눈 앞에 두고 팀에 합류했다.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교체 아웃되자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갔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호날두를 제외했다. 브라이턴과의 2022~2023시즌 EPL 개막전에서 호날두를 벤치에 뒀다. 후반에 교체 투입했다. 팀은 0대2로 패했다. 브렌트포드와의 2라운드 대결에선 0대4로 완패했다. 맨유는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
데일리스타는 '맨유는 호날두를 머물도록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생각을 빨리 바꾸지 않는다면 맨유와의 계약이 종료될 수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플레이에 감명을 받지 못했다. 그의 미래에 다시 물음표가 붙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올 여름 호날두의 계약 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 경우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호날두와 연계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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