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브렌트포드전 참패 후 팬들이 떠올린 이름 중 하나는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다.
맨유의 부진이 퍼기경이 은퇴한 2013년 이후에 시작됐다는 점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 시절에는 개막 후 2연패를 당하는 일 따윈 벌어지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이 라커룸 분위기가 해이해지거나, 특정선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때는 어김없이 '헤어드라이어'를 가동했다.
'헤어드라이어'는 선수들에게 일대일로 극대노를 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공교롭게 퍼거슨 감독이 맨유가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0대4로 패한 이틀 뒤인 15일 오전 체셔 윔슬로우 지역의 세탁소에서 포착됐다.
'맨유 대패'와 '드라이 클리너'는 언론이 연결시키기 좋은 소재.
아니나 다를까, '더 선'은 "퍼거슨 감독이 브렌트포드전에서 몇 번의 헤어드라이어를 날렸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맨유의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경기 후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8.5마일을 더 뛰게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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