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미디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내가 다 밝힐거야."
한때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였지만, 이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분노를 터트렸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상당히 왜곡됐고, 앞으로 몇 주 안에 자신이 직접 진실을 밝히는 인터뷰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갑작스러운 이적 요청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팀 분위기를 망치고 있는 주범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격한 것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7일(한국시각) '호날두는 자신에 대한 보도가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직접 인터뷰를 통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이 (나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 몇 주 안에 인터뷰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지난 몇 달간 나에 대해 보도한 100개의 뉴스를 모은 노트가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제대로 된 것은 겨우 5개 뿐이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 맨유에 복귀한 호날두는 팀내 최다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정작 맨유는 리그 6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여기에 실망한 나머지 팀에 이적을 요청하며 훈련에 불참했다. 하지만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PSG) 등 빅클럽 들이 호날두 영입을 부담스러워하며 결국 맨유에 돌아왔다. 이때부터 호날두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팀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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