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밀워키 브루어스가 거함 LA 다저스를 누르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어아갔다.
밀워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대4로 역전승했다.
전날 이번 홈 4연전 첫 경기에서 0대4로 져 2연패에 빠졌던 밀워키는 62승53패(0.539)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4위를 유지했다. 와일드카드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에 무릎을 꿇어 양팀 간 승차는 1게임으로 줄었다.
12연승을 달리다 지난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덜미를 잡힌 다저스는 다음 날 밀워키로 옮겨 승리했지만, 이날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의 난조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다저스는 89승35패(0.696)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승차는 그대로 17경기.
선취점은 밀워키가 뽑아냈다. 1회말 선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윌리 아다메스가 다저스 선발 라이언 페리엇의 86마일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밀워키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에 끌려가던 다저스는 5회초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 조이 갈로가 우측으로 솔로홈런을 터뜨려 한 점을 만회한 뒤 1사후 무키 베츠가 좌월 1점홈런을 날려 2-2를 만들었다.
밀워키가 5회말 옐리치의 우중간 솔로포로 3-2로 다시 앞서 나가자 다저스는 7회 1사후 크리스 테일러가 부시의 초구 97마일 한복판 직구를 우측 담장 너머로 보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다저스는 연장 11회초 1사 1,3루서 저스틴 터너가 중전안타를 터뜨려 3루주자 프레디 프리먼을 불러들여 1점을 앞서 나갔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2루서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밀워키는 이어진 11회말 1사 1,3루서 루이스 유리아스가 킴브렐로부터 볼넷을 얻어 만루 찬스. 이어 빅터 카라티니가 킴브렐의 5구째 95마일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끝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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