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부활이 화두로 떠올랐다.
손흥민의 첼시전 부진은 영국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 '풋볼런던'은 16일(현지시각)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첼시전 하이라이트인 손흥민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포메이션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부트(득점왕)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올 시즌 EPL 2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첼시전 부진을 우려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장점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못할 때도 경기력을 배가시키는 능력이다. 사우스햄턴과의 첫 경기에선 4개의 슈팅, 4개의 키 패스, 3개의 태클, 7개의 크로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첼시를 상대로는 2개의 슈팅, 3개의 크로스, 2개의 클리어런스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손흥민을 방어하기 위해 루벤 로프터서-치크와 리스 제임스, 이중으로 '자물쇠'를 채웠다. 손흥민이 밀집수비에 봉쇄되다보니 해리 케인의 위력도 반감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케인은 경기 종료 직전 세트피스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점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침묵은 고민이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을 투입한 후 3-4-2-1에서 4-2-4로 전술을 변경했다. 히샬리송이 공격에 역동성을 준 부분에 대해서 후한 평갸를 받고 있지만 수비라인이 일순간에 붕괴되며 첼시에 두 번째 골을 허용한 것은 옥에 티였다. 콘테 감독도 "만약 우리가 스리백을 유지했다면 이 골을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결국 손흥민과 케인, 히샬리송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콘테 감독도 "전술 변화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히샬리송과 케인이 있다. 손흥민도 스트라이커에 설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첫 두 경기에서 임팩트가 부족했지만 여전히 그는 스리톱의 중요한 축이다. 또한 이제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 지난 시즌 케인이 슬로 스타트를 보였지만 이후 점점 더 강해졌다. 손흥민에게도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다만 공격 트리오가 함께 빛을 발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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