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민우는 올시즌 NC 다이노스에 강했다. 2경기에 등판해 12이닝을 던졌는데 무실점이다. NC를 상대로 1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4월 30일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6월 17일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17일 상대 선발투수 김민우에 대해 "이쪽 지역 출신이다보니 조금 더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했다. 살짝 농담을 섞은 설명이다. 김민우는 NC 연고지역인 마산 용마고를 졸업했다.
강 감독대행은 "커브 등 변화구를 잘 활용한다. 우리 타자들이 이런 부분을 까다롭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커브에 스플리터, 요즘에는 슬라이더도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특정팀을 상대로 항상 좋은 결과를 낼 수는 없다. 또 김민우가 호투한 두 경기는 NC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전반기였다. NC는 후반기 팀 타율 1위팀이다. 후반기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한화전 NC 선발은 이재학이다. 전날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등판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강 감독대행은 "이재학 뒤에 신민혁이 대기한다"고 했다. 선발 1+1로 간다. 신민혁은 선발 로테이션상 17일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창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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