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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의 표정이 확 밝아졌다. 전날 좌우타석에서 연타석 포를 터트린 가르시아가 동료의 짓궂은 장난에서 "껄껄껄" 웃음을 터트렸다.
19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 그라운드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LG 트윈스 로벨 가르시아가 더그아웃에서 동료들,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표정이 밝을 수밖에 없다. 가르시아는 전날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을 올리며 팀의 8대4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개의 홈런은 좌우 타석을 번갈아 가며 쏘아 올려 팬들을 더 열광시켰다.
가르시아는 6회초 우완 폰트를 상대로 좌타석에서 솔로홈런을 친 후 7회초 좌완 김택형을 상대로 우타석에서 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KBO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자 역대 11번째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이다.
환하게 미소 짓는 가르시아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박해민을 향해 인사를 했다. 그런데 짓궂은 박해민이 짐짓 무시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썩소'를 날렸다.
자신감 충만한 가르시아, 박해민의 장난에 더그아웃이 떠나가라 웃음을 터트렸다. 좀 더 가르시아를 놀려주려고 마음먹었던 박해민도 따라 웃지 않을 수 없었다.
LG 트윈스 선수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훈련을 진행했지만, 계속되는 비에 이날 경기는 취소됐다. LG 선수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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