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투수 최하늘(23)이 두번째 선발등판에 나선다.
최하늘은 19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한화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달 31일 대구 롯데전 이후 두번째 선발 출격. 당시 최하늘은 4이닝 홈런 포함, 4이닝 4사구 2개, 3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4회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지만 5회 들어 렉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출격 대기 중이던 허윤동이 팔에 통증을 느끼면서 임시 선발 기회가 생겼다.
삼성 박진만 감독 대행은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로 게임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 경기를 계속 나가면서 게임 운영능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긍정평가했다. 이어 "어차피 구위로 상대를 압도하는 투수가 아니지 않은 만큼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기대했다.
팀의 흐름 상 중요한 등판이다. 삼성은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4연패를 끊었다. 본격적 반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잡고 가야 할 경기.
신예 최하늘이 선발 맞대결을 펼칠 한화 투수는 베테랑 장민재(32)다.
올시즌 4승4패,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인 투수. 등판 순서를 조정해 나설 만큼 유독 삼성에 강하다. 올시즌 삼성전 3경기 2승무패, 1.38의 평균자책점.
최하늘로선 지난 롯데전 선발 등판 처럼 자신의 피칭을 이어가면 멋진 선발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최하늘은 지난 오프시즌 이학주와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가 미국 드라이브라인에 보내는 등 선발요원으로 큰 기대를 가지고 육성하던 장신 투수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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