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추사랑이 12세 사춘기 소녀가 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사랑과 야노시호가 오랜만에 방문한 한국에서 뜻깊은 여름 방학을 보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은 2013년 '슈돌' 파일럿 1회부터 출연해 2016년까지 약 4년간 '먹방 요정'으로 활약했다. 짧은 앞머리와 치명적인 애교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사랑을 독차지한 추사랑은 4년 만에 엄마 야노시호와 한국을 찾았다.
명상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야노시호와 달리 추사랑은 명상하는 엄마에게 장난을 치는 여전한 모습으로 인사했다. 길쭉한 다리와 훌쩍 큰 모습이지만 장난기 가득한 애교는 여전했다.
야노시호는 "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사랑이의 여름 방학을 맞아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여행도 하고, 항상 아빠랑 같이 여행했는데 뭔가 둘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여자 둘이서 여행"에 설렘을 드러냈다.
12세 사춘기 소녀가 된 추사랑은 "숙제하고 여행하자", "하고 싶은 것 없어?"라는 엄마의 질문에 "아이 돈 노"만 이야기했다. 이에 야노시호는 "요즘들어 부쩍 대답을 잘 안해주는 딸 사랑이가 사춘기가 들어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추사랑은 "사춘기가 뭔데요?"라고 물었고, 야노시호는 "엄마 귀찮아 하는거"라고 말하자, 추사랑은 "약간 그런 느낌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야노시호는 아침 식사를 하며 과거 질문을 쏟아냈다. 기억나지 않는 어린시절을 묻는 엄마의 질문 폭격에 급기야 추사랑은 "오 마이 갓"을 외치기도.
호텔을 나선 모녀는 "사랑이 한국오면 꼭 먹고 싶었던 것 먹으러 가자"라며 가장 먼저 편의점에 들어갔다. 추사랑은 편의점에서 초콜릿이 들어간 요구르트를 골라 만족한 듯 맛있게 먹었다.
이어 야노시호와 추사랑 모녀는 김동현의 체육관을 찾았다. 격투기를 배우기 위해 들른 체육관에서 토미 코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토미 코치는 3년 전 사랑이에게 격투기를 가르쳐 준 적이 있다. 추사랑은 가장 먼저 공을 가져와 코어 근육으로 우뚝 서보이며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3년 전 붕대를 감기에도 작았던 손이었는데, 토미 코치는 훌쩍 큰 추사랑의 모습에 놀랐다. 야노시호와 추사랑 모녀는 본격적인 격투기 연습에 웃음기 싹 뺀 진지한 모드로 돌변했다. 파이터 패밀리 다운 실력으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토미 코치는 엄마와 딸의 스파링 대결을 제안해 기대감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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