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원장 서유성)의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 사업팀이 캄보디아 국왕 훈장을 수훈했다.
이는 대한민국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사업으로 2018년도부터 800만 달러를 투입, 캄보디아 앙두엉 병원 내 이비인후과 전문 병동을 건립하고 기자재 지원 및 의료진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순천향의료원은 해당 사업 수행기관으로 병원 설계, 의료 기자재 선정 등에 전문적인 의료 자문을 제공하고, 이비인후과 의료진의 역량강화는 물론 앙두엉 병원의 간호부 조직, 감염관리팀의 신설 등 병원 운영에 도움이 되는 직접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캄보디아 정부에서는 순천향 사업팀의 유병욱 단장과 유미종 간호부장(서울병원), 김용현 국제사업팀장 등 주요 인력들에 훈장을 수여했다. 지난 3월 병원 개원식에서 서유성 의료원장이 받은 훈장까지 포함하면 한 기관에서 단일 사업으로 총 8개의 훈장을 수훈한 것이다.
캄보디아 정부가 수여한 사회공헌 훈장은 캄보디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활동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다. 훈장 수여는 지난 20일 KOICA 주최 '캄보디아 간호 컨퍼런스'에서 보건부 장관이 진행했다.
김용현 국제사업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에 이런 훈장까지 받으니 더욱 책임감이 커진다. 우리 순천향은 인간사랑이라는 건학이념에 따라 앞으로도 파트너국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 KOICA에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에 세 번째 병원 개원에 참여했으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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