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크라이나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축구스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자국 프로리그의 재개에 대해 격한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각) '아스널 스타 진첸코가 전쟁 참사를 겪은 고국 우크라이나에 프로리그가 재개되자 강력한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프리미어리그도 지난 2월 24일 이후 중단된 상태로 2021~2022시즌이 조기 종료됐다.
당초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는 2022~2023시즌에도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자국 리그를 23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의 전쟁 극복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기대했다. 결국 23일부터 '무관중'·'경기장 공습경보기 설치 및 공습경보시 경기 중단' 등의 조건으로 리그가 다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아스널에서 활약중인 우크라이나 국대출신 스타 진첸코는 '자랑스럽지만, 걱정되기도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우리는 계속 싸워야 한다. TV로 가능한 한 많은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포기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계속 삶을 이어간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자국 리그를 응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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