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22년 홀드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올 시즌 8월초까지만 해도 홀드왕의 밑그림은 어느정도 그려진 듯 했다. 2일 김재옹(키움)은 시즌 27번째 홀드를 올렸고, 2위 정우영(LG)과는 5개 차이로 앞서 있었다.
키움 투수진에 지각변동이 생겼다. 지난해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군 복무를 위해 팀을 이탈했고, 키움은 마무리투수 찾기에 나섰다.
김태훈 이승호 문성현 등이 뒷문 단속에 나섰지만, 완벽하게 정착하는데는 실패했다. 마무리 등판 초반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러나 팽팽한 경기가 많은 키움에서 등판이 잦았고, 체력적으로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의 선택은 차선책은 김재웅이었다. 올 시즌에 앞서 홍 감독은 8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무리 상황 못지 않게 경기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다는 것. '약속의 8회'를 경계한 셈이다.
김재웅은 8회를 막는 투수였다. 김재웅은 전반기 41경기에 나와 40⅔이닝을 던져 2승 23홀드 평균자책점 1.11로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23경기 연속 무실점을 하는 등 철벽 투수로 이름 알렸다.
홍 감독은 마무리 공백에도 8회 김재웅 카드는 고수해 나갔다. 그러나 계속해서 9회 경기가 뒤집히는 일이 생겼고, 결국 지난 3일 "마무리투수는 김재웅"이라고 공표했다.
'클로저'로 변신한 김재웅은 제 몫을 했다. 마무리투수 첫 날 3일 SSG 랜더스전에서 2실점을 했지만, 팀 승리를 지켰다. 이후 3경기에서도 모두 세이브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홍 감독의 우려대로 키움은 8회가 다소 흔들렸지만, 일단 마무리투수 공백을 채울 수 있게 됐다.
김재웅이 홀드 대신 세이브를 올리는 동안 정우영이 홀드를 쌓아갔다. 올 시즌 다소 부진하기도 했지만, 8월에만 4개의 홀드를 올리면서 김재웅과의 홀드 개수를 1개로 줄였다. 김재웅의 마무리투수 보직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기세다.
김재웅와 정우영 모두 홀드왕을 품은 적이 없다. 김재웅의 보직 변경이 이뤄지면서 정우영도 생애 첫 홀드왕 타이틀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임하룡, 착한 건물주 인증 "100억 빌딩 임대료, 26년째 동결" -
'70억 단독주택' 이나영♥원빈, 냉장고 최초 공개 "야식은 번데기" -
야노시호, '송일국♥' 정승연 판사와 13년째 우정 "막걸리 처음 알려준 친구"(편스토랑) -
안재현, 13살 노묘와 첫 가족사진에 눈시울…"오래 곁에 있어줘" ('나혼산') -
이효리, 부친상 3주 만 밝은 미소→근로자 날에도 요가원 출근 "편안한 주말 되세요" -
“이게 왜 신발장에?” 박슬기, '세면대 7개' 설치한 집 공개 ('바꿀순없잖아') -
‘조폭 연루 의혹’ 조세호, 강아지 됐다..콩가루 집안서 생존 분투 (도라이버) -
김연아 결혼 잘했네.."'서울대 출신' ♥고우림, 명예·돈복 있어, 타고난 애처가"
- 1.'토나오는' 손흥민 살인일정, 이러다 쓰러질라…도스 산토스 LA FC 감독 분노, "일정 짠 MLS 천재 한번 만나보고 싶다"
- 2.'민재형, 뮌헨에서 만나요' HERE WE GO 브레이킹 속보 '고든, 뉴캐슬 작별 가능성 높다'..뮌헨 영입 후보 톱3에 올랐다
- 3.[오피셜]유광우, '7회 우승' 영광의 친정팀 복귀! 삼성화재, 대한항공-OK저축은행과 연쇄 트레이드…강승일-부용찬-박태성 영입
- 4.'환갑까지 프로 선수' 日 미우라 가즈의 멈추지 않는 축구 열정, J3 후쿠시마 임대 계약 연장 방침
- 5.파격을 넘어선 충격..롯데, SSG전 '최근 10G 1할대' 노진혁 전격 4번 선발! [인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