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뉴욕 양키스가 뉴욕 메츠와 '미리 보는 월드시리즈' 2연전을 싹쓸이했다.
양키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메츠와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애런 저지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번 2연전은 뉴욕 연고 두 팀의 지역 라이벌 더비를 넘어 월드시리즈 전초전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메츠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23일 경기는 예상을 뒤엎고 양키스가 이겼다. 메츠가 슈퍼 에이스 맥스 슈어저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양키스가 그를 무너뜨렸다.
24일 경기 또한 선발 매치업은 메츠가 우세했다. 메츠는 10승 투수 타이후안 워커(10승 3패)를, 양키스는 10패 투수 프랭키 몬타스(4승 10패)를 선발로 꺼냈기 때문이다.
0-0으로 맞선 4회말, 양키스가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앤드류 베니텐디가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DJ 르메이휴가 병살타를 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애런 저지가 해결사로 나섰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홈런을 폭발했다. 7구째 94.7마일 싱커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8호.
워커는 이 홈런을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앤소니 리조와 글레이버 토레스가 연속 안타를 쳤다. 조쉬 도날드슨이 볼넷 출루했다. 베이스가 꽉 찼다. 오스왈도 카브레라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을 보탰다.
메츠는 5회초 곧바로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마크 칸하가 2루타를 쳤다. 브렛 배티가 포수 타격방해로 출루했다. 토마스 니도가 희생번트를 댔다. 1사 2, 3루에서 브랜든 니모가 3루 직선타로 아웃된 후 스탈링 마르테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1-2로 따라갔다.
메츠는 6회초 균형을 맞췄다. 1사 후 피트 알론소가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다니엘 보겔바흐가 중견수 뜬공 아웃된 후 제프 맥닐이 적시 2루타를 폭발했다. 알론소가 홈을 밟았다.
양키스는 7회말 리드를 되찾았다. 선두타자 카브레라가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시아 키너-팔레파가 보내기번트를 잘 댔다. 1사 2루에서 대타 호세 트레비노가 안타를 뽑아 1, 3루를 만들었다. 베니텐디가 귀중한 좌전안타를 폭발해 카브레라가 득점했다.
계속된 1, 2루에서 르메이휴가 삼진을 당했지만 다음 타자 저지가 있었다. 저지는 좌중간 쐐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메츠는 8회초 즉시 무사 1, 2루 반격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보겔바흐가 병살타를 치면서 흐름이 끊겼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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