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클럽이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노렸지만 현실이 되지 않았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현지시각) '익명의 EPL 클럽이 발베르데 영입을 위해 이적료 7600만파운드(약 1200억원)를 제안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24세의 발베르데는 레알 마드리드의 희망이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한 그는 루카 모드리치(36)와 토니 크로스(32) 등 '노쇠화' 되고 있는 스쿼드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거액의 이적료에도 카를로 안첼토티 감독은 발베르데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 없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한 발베르데는 계약기간이 2027년까지다. 바이아웃 금액도 10억파운드(1조5800억원)로 추정된다. 라리가의 경우 모든 선수의 계약서에 바이아웃 금액을 의무화 하고 있다. 10억파운드는 어느 구단도 손을 댈 수 없는 이적료다.
그런데 '익명의 구단'이라 더 관심이다. 7600만파운드의 이적료는 빅클럽이 아니면 투자할 수 없는 거액이다.
예전 발베르데를 원한 적이 있는 맨유가 먼저 '용의선상'에 올랐다. 카세미루의 영입을 완료했지만 여전히 추가적인 수혈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도 가능성이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여름이적시장 초반 발베르데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큰 손' 첼시도 재정적인 힘을 가진 몇 안되는 구단이다. 반면 아스널은 레스터시티의 유리 틸레만스를 노리고 있어 확률은 떨어진다.
우루과이 대표인 발베르데는 중앙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그는 지난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트리며 팀에 유럽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우승컵을 선물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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