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브리안 힐(21)이 다시 토트넘을 떠난다.
'마르카'와 '문도 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언론들이 23일(이하 현지시각) '토트넘과 발렌시아가 힐의 임대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의 힐은 지난해 여름 세비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리그 9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올해 1월 발렌시아로 임대됐다. 이번 여름 토트넘에 복귀한 그는 '한국 투어' 등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프리시즌을 함께했다.
하지만 힐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설 자리가 없다. 발레시아가 울버햄턴으로 이적한 곤살로 게데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힐의 재임대를 요청했고, 줄다리그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콘테 감독은 힐의 잠재력과 장래성은 인정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원했지만 토트넘이 거부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힐은 내년 여름 토트넘에 다시 복귀한다.
여름이적시장은 9월 1일 문을 닫는다. 토트넘의 시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20일 울버햄턴전 후 브리안 힐의 발렌시아 이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누군가가 떠나면 다른 누군가가 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의 스쿼드와 함께 우리의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힐이 떠나면 그 공백을 메워야 한다. 첼시의 하킴 지예흐, 울버햄턴의 아다마 트라오레 등의 이름이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토트넘의 여름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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