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연패에 빠졌다. 와일드카드 진출권 사수가 아슬아슬해졌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샌디에이고는 무득점 침묵하며 0대7로 패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5까지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와 인터리그 주중 2연전을 모두 패했다. 와일드카드 4위인 밀워키 브루어스(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와 승차가 1경기로 좁혀졌다. 이날 밀워키 경기 결과(LA 다저스전)에 따라 승차는 0.5경기까지 줄어들 수 있다.
김하성은 24일 경기에서 멋진 호수비로 기립박수를 받은 데 이어 25일에는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0-1로 뒤진 2회말, 1사 2루에 첫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중견수 방면 라인아웃으로 기록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0-5로 뒤진 5회말에는 무사 1루에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이번에는 중전안타를 터뜨려 주자를 쌓았다. 김하성의 안타로 샌디에이고는 무사 1, 2루 추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윌 마이어스와 트렌트 그리샴, 호르에 알파로가 연속해서 범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0-7로 크게 뒤진 7회말, 사실상 마지막 기회도 날렸다.
1사 1루에서 김하성이 또 안타를 쳤다. 3-유간 깊숙한 코스로 보냈다. 클리블랜드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의 수비에 걸리긴 했지만 타자와 주자는 모두 살았다.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1사 1, 2루에서 윌 마이어스가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그리샴이 볼넷을 골라내며 베이스를 꽉 채웠다. 클리블랜드 선발 칼 쿠안트릴을 압박했다. 클리블랜드 벤치는 마운드에 올라 흐름을 끊었다. 2사 만루에서 알파로가 결국 삼진을 당하면서 승부는 클리블랜드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김하성은 0-7로 뒤진 9회말 네 번째 타석에 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에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의 수비 범위에 걸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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