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규정이닝 넘을 수도 있고 안 넘을 수도 있지만 건강하게 시즌만 끝냈으면 한다"
KIA 타이거즈 이의리(20)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사구 5개 7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8승째(8패)를 수확했다. KIA는 이의리의 호투에 힘입어 LG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아슬아슬 했다. 9회말 2사 1,2루. 거의 승리가 날아갈 뻔 했지만 소크라테스가 홍창기의 좌중간 2루타성 타구에 몸을 던져 팀과 이의리와 정해영을 지켰다.
이의리는 "타구가 좌중간 쪽으로 깊게 갔다. 근데 (소크라테스가)슬라이딩 하는 거 보고 잡겠다 했는데 주자도 마침 뛰고 있었다. 그래서 운 좋게 더블 플레이가 잘 된 것 같다"고 쫄깃했던 당시 상황을 복기했다.
담담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정해영에 대한 믿음도 한 몫 했다. 이의리는 "해영이 형하고 야구 얘기는 별 말을 안 하지만 아무 말 안 해도 서로 믿는 것 같다. 형이 나한테 장난식으로 말을 많이 하는데 나는 (정해영을) 믿고 있다. 우리 팀의 마무리는 (정)해영이 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의리는 6회 마지막 타자 LG 로벨 가르시아를 구속 151㎞ 직구로 범타 처리했다. 이날 던진 공은 115개로 적지 않은 투구수였다.
6회에도 최고 구속이 나온 이의리는 "체력적으로 좋아진 거 같다. 던지다보니 마지막에 가서 밸런스가 잘 맞았다. 그래서 좋은 공이 나온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투구를 포함해 이의리는 시즌 129⅔이닝을 던졌다. 앞으로 14⅓이닝만 던지면 규정 이닝을 채운다. 규정 이닝과 관련해 이의리는 "(규정 이닝보다는) 1년 동안 좀 안 다치고 그냥 던지고 싶다. 규정이닝 넘을 수도 있고 안 넘을 수도 있지만 건강하게 시즌만 끝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잠실=이승준기자 lsj021@sportschosun.com
-
임하룡, 착한 건물주 인증 "100억 빌딩 임대료, 26년째 동결" -
'70억 단독주택' 이나영♥원빈, 냉장고 최초 공개 "야식은 번데기" -
야노시호, '송일국♥' 정승연 판사와 13년째 우정 "막걸리 처음 알려준 친구"(편스토랑) -
안재현, 13살 노묘와 첫 가족사진에 눈시울…"오래 곁에 있어줘" ('나혼산') -
이효리, 부친상 3주 만 밝은 미소→근로자 날에도 요가원 출근 "편안한 주말 되세요" -
“이게 왜 신발장에?” 박슬기, '세면대 7개' 설치한 집 공개 ('바꿀순없잖아') -
‘조폭 연루 의혹’ 조세호, 강아지 됐다..콩가루 집안서 생존 분투 (도라이버) -
김연아 결혼 잘했네.."'서울대 출신' ♥고우림, 명예·돈복 있어, 타고난 애처가"
- 1.'토나오는' 손흥민 살인일정, 이러다 쓰러질라…도스 산토스 LA FC 감독 분노, "일정 짠 MLS 천재 한번 만나보고 싶다"
- 2.'민재형, 뮌헨에서 만나요' HERE WE GO 브레이킹 속보 '고든, 뉴캐슬 작별 가능성 높다'..뮌헨 영입 후보 톱3에 올랐다
- 3.[오피셜]유광우, '7회 우승' 영광의 친정팀 복귀! 삼성화재, 대한항공-OK저축은행과 연쇄 트레이드…강승일-부용찬-박태성 영입
- 4.'환갑까지 프로 선수' 日 미우라 가즈의 멈추지 않는 축구 열정, J3 후쿠시마 임대 계약 연장 방침
- 5.파격을 넘어선 충격..롯데, SSG전 '최근 10G 1할대' 노진혁 전격 4번 선발! [인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