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지금 연습하고 있는 좋은 부분이 경기에서 나온다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 같다."
최보성은 지난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5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했다.
1회 주자 만루에서 땅볼로 타점을 올린 그는 이후 두 타석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한 방은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 2사 주자 1루에서 키움 선발 정찬헌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최보성의 퓨처스리그 4번째 홈런.
홈런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그는 7회에도 윤석원을 상대로 안타를 치면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69순위)로 NC에 입단한 최보성은 지난해 처음 1군에 콜업돼 10경기에서 타율 2할5푼(12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아직 1군 콜업이 없지만, 이날 2안타(1홈런)을 더하면서 타율을 3할로 올렸다.
경기를 마친 뒤 최보성은 "경기 초반에는 타이밍이 안 맞았었는데, 타석에 들어가면서 밸런스가 잡힌다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타구를 만들어서 기쁘다"라며 "몸 쪽으로 들어오는 직구를 노리고 있었는 데, 초구부터 들어와서 자신 있게 스윙을 했다. 오랜만에 홈런을 기록해서 기분 좋다"고 이야기했다.
최보성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9푼3리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연습이 효과를 보고 있다. 최보성은 "최근에 스윙을 할 때 열리는 동작들이 많이 나와 조영훈 코치님과 집중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타격에 안정감이 생긴 것 같다. 좋은 감각을 계속 잘 유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수비 역시 조금씩 발전을 이루고 있다. 그는 "올해 2루 수비도 나가고 있는데, 1,3루 수비보다는 보다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여러 상황에 대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조금 더 연습하면서 경기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3타점을 더하면서 41타점을 기록한 그는 목표로 50타점을 걸었다. 그는 "남은 시즌 동안 타점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50타점을 기록하고 싶다"라며 "지금 연습하고 있는 좋은 부분이 경기에서 나온다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타를 많이 만들며 오늘 경기처럼 팀이 필요할 때 큰 타구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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