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남FC 팬들이 해체 반대 목소리를 냈다.
성남 서포터즈는 2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에서 전반 30분쯤 미리 준비한 걸개를 내걸었다.
걸개에는 '성남FC의 연고이전 및 해체를 반대한다. 붉은색 푸른색 사이 검은색은 무슨 죄? 우리의 색은 정치색이 아닌 검정색'이라고 적혀있었다.
붉은색과 푸른색은 두 거대 정당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검은색은 성남의 색깔이다. 정치 이슈에 휘말려 해체될 수 없다는 의지를 걸개에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FC 구단을 '비리의 온상'이라고 저격하며 성남FC를 기업 구단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성남팬들은 또한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을 향해 '너희는 경기에만 집중해. 팀은 우리가 지킬게'라는 응원 문구를 들어보였다.
한편, 수원FC 원정 서포터석엔 성남의 존속을 응원하는 'STAY 성남'이라는 걸개가 걸려있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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