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김수민이 결혼식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김수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날 것 같지 않던 예신의 삶이 끝나감을 실감해요"라는 글귀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점점 막바지에 달하는 예식 준비, 혹시 인사 못 드린 분이 있을까봐 자다가도 번쩍 눈이 뜨이고. 보고싶은 얼굴들이 다 와줄까 싶은 마음에 설레서 잠 못들고"라고 적었다.
이어 "놓친 건 없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는 마음이 이삿짐 싸듯 지나온 길을 자꾸 하나하나 돌아보게 해서 여러 감정들이 지나가요"라며 "내가 이러한 인생의 이웃들과 이런 기억들을 만들며 살았구나 하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하루하루 기도하는 마음으로 날씨를 확인하고"라는 김수민은 "디데이가 다가올수록 무탈함에 안도하고 가족에게 감사하고 반복이네요"라고 했다.
또 "유일한 걱정, 나의 코감기가 제발 낫길 바라며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곧 예식날 뵈어요. 다들 보고싶어요"라며 마무리했다.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 나이로 SBS에 입사,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불렸다. 지난해 퇴사한 이후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지난 3월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는 그는 최근 SNS를 통해 결혼식 준비 과정을 전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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