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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쳐 미국 진출 기회를 잡은 두 선수는 최종 라운드에 타수 줄이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혜진은 중반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고, 안나린은 7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로 밀려났다. 안나린은 10번홀(파5)에서 어프로치샷 실수로 트리플 보기까지 범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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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2012, 2013, 2015년) 우승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만 8타를 줄여 4위(17언더파 267타)에 자리했다. 김아림(27)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5위(16언더파 268타), 김세영(29)은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9위(12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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