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국내 사격계의 축제인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2년 만에 재개된다.
대한사격연맹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는 사격 전 종목 및 전 부문(초중고, 단체, 일반, 장애인)이 총망라되는 국내 최고 규모의 사격대회다.
출전 선수 면면도 화려하다. 2024 파리올림픽에 도전하는 '사격황제' 진종오를 비롯해 김장미 김민정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박민하 등 참가 선수만 약 3000명에 달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으로 순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 뿐만 아니라 파리올림픽 결선 방식인 토너먼트제가 적용되는 무대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대회로 여겨진다.
한화회장배는 2008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 사격 및 스포츠 발전 기여를 위해 창설한 대회.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기업 주최 대회다. 2002년부터 사격연맹 회장사를 맡고 있는 한화그룹은 그동안 200억원 이상의 사격발전기금을 지원해왔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한국 사격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16년 만의 금메달을 신호탄으로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효자 종목으로 거듭났다.
이번 한화회장배는 경기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개회식 당일엔 레이저 사격, 스크린 사격 무료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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