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인 가수 그리의 사생활을 폭로한다.
31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반전 이중생활! 누구냐 넌?'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별 MC로는 지난주에 이어 가수 그리가, MZ손님으로는 그룹 앨리스 소희와 채정이 함께한다.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MC 호흡을 맞추게 된 김구라-그리 부자는 이날 '이중생활'이라는 주제에 맞춰 '맨인블랙' 콘셉트로 슈트를 맞춰 입고 등장한다. 그러나 동시에 주제를 외칠 때, 호흡이 맞지 않아 그리는 머쓱해하고 김구라 역시 "부자간에 이렇게 안 맞기도 쉽지 않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정장용 구두까지 신고 온 그리와 달리, 김구라는 상체만 나오는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춰, 하의는 흰 바지에 운동화를 신는 '방송 노하우'를 발휘,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잠시 후 김구라는 본격 주제에 앞서, 그리의 '이중생활'을 폭로한다. "혼자 사는 아들 그리의 집에 방문한 적이 있다"며 운을 뗀 김구라는 "연락을 했는데 (그리가) 안 받은 거다. 비밀번호를 아니까 들어갔는데 현관에 신발이 두 켤레가 있었다"고 증언한다. 이에 그리는 "(연인을) 만나면 다 공개한다"며 반박하고, 다시 김구라는 "예전에 (그리가) 결혼한다고 하면서, 혼인신고서를 들고 다니지 않았냐"고 해, 그리의 흑역사(?)를 소환한다.
두 부자의 티키타카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된 가운데, MZ 손님 소희와 채정도 '아이돌 신분'마저 망각케 하는 '찐텐 리액션'을 방출해 현장을 달군다. 이날의 9위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수학교수'가 언급되자, 소희와 채정은 갑자기 그리와 함께 '수포(수학포기)' 라인을 결성한다. 그런데, 순위의 주인공인 영국 명문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피에트로 보셀리 교수의 이미지가 등장하자, 소희와 채정은 "이런 분이 수학 선생님이라면, (수학을) 포기 안 했다", "일분일초도 놓치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소희와 채정을 반하게 만든 영국 수학 교수 보셀리는 수재 중의 수재였을 뿐 아니라 톱 모델로도 유명하다고. 실제로 보셀리 교수의 속옷 화보 영상을 본 앨리스는 탄성을 연발하다가, "잠깐만!"이라고 외친 뒤 한순간 망각(?)했던 아이돌 본분을 되찾는다. 예사롭지 않은 피지컬로 교수와 모델 이중생활을 해오던 보셀리 교수는 이미 여섯 살 때 조르지오 아르마니에게 직접 캐스팅된 주니어 모델 출신. 성인이 되어서도 모델로 활동하는 이중생활이 공개되자, 그의 SNS 팔로워 수는 2만명에서 하루 만에 50만명으로 치솟았고, 현재 310만명을 보유 중이다.
김구라와 그리의 티격태격 현실 부자 케미와 '솔직 리액션 장인' 앨리스 소희, 채정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김구라의 라떼9'는 31일(수) 밤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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