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트윈스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선두와의 승차를 6으로 줄였다.
LG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2차전에서 5대3으로 승리하며 지난 26일 잠실 KIA전 이후 4연승을 이어갔다.
초반 승부는 NC가 따라오면 LG가 한걸음 차로 달아나는 형국.
LG는 경기 초반 흔들리는 상대 수비진의 빈틈을 파고들어 3회까지 매 이닝 득점으로 연결했다.
1회말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홍창기가 김현수의 땅볼을 2루쪽에서 시프트한 3루수의 악송구 때 3루까지 진출한 뒤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2회초 NC가 1사 3루에서 노진혁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자 LG는 2회말 무사 1,2루에서 실패한 페이크번트앤슬래시 때 상대 내야의 송구실책을 틈타 추가득점을 올렸다. 이형종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3-1.
NC가 3회 2사 1,3루에서 박건우의 행운의 적시타로 1점을 다시 추격하자 LG는 박해민 김현수의 연속안타와 좌익수 포구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채은성의 병살타 때 또 한점을 달아났다. 4-2.
NC는 4회 마티니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주원의 2루 땅볼로 또 다시 1점 차로 추격했다.
LG는 선발 이민호를 3⅔이닝 만에 조기 강판시키고 불펜진을 총동원 하며 1점 차 지키기에 나섰다. 무려 7명의 불펜 투수(최성훈 이우찬 송은범 김대유 정우영 진해수 고우석)가 좌-우 타선에 맞춤형으로 올라오며 1점 차를 지켰다.
그 사이 7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의 천금 같은 적시타가 터졌다. 5-3을 만드는 추가득점이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이 2점 차 승리를 지키며 33세이브째로 구원 1위를 굳게 지켰다.
NC는 에이스 루친스키를 내고도 결정적인 순간 실책 3개를 범한 수비 불안 속에 자멸하고 말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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