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성골 유스' 해리 윙크스(26)가 토트넘을 떠났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는 3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윙크스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윙크스는 한 시즌동안 세리에A를 누빈다.
윙크스의 첫 외출이다. 그는 토트넘의 '원클럽맨'이다. 인연은 6세 때 '유스 아카데미'에서 시작됐고, 윙크스는 2014년 프로계약에 성공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토트넘의 미래로 사랑받았다.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에는 나란히 41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대표팀에도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그는 설자리를 잃었고, 올 시즌 전력 외로 분류됐다.
콘테 감독은 윙크스의 재도약을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내가 이기적이라며 윙크스가 여기에 머무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비수마, 스킵, 윙크스 등 5명의 강력한 미드필더를 갖는 것은 나에게 괜찮다"며 "하지만 선수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은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한다. 새로운 도전도 원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윙크스는 정말 좋은 선수며, 매경기에 출전하기를 원하는 것을 느꼈다. 삼프도리아로선 훌륭한 영입이다. 그들은 정말 좋은 선수를 영입했다. 윙크스에게도 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나쁘지 않다"고 응원했다.
콘테 감독은 또 "윙크스는 임대다. 다음 시즌에 보게 될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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