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의 '스타 플레이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일본의 한 언론사를 통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와 각오를 전했다. 그가 전한 올해 목표는 WBC 우승이었다.
1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새해를 맞아 오타니와의 독점 신년 인사를 공개했다. 오타니는 팬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면서 "저는 어렸을때부터 목표 중 하나인 (WBC)우승만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일본야구의 '베스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오타니는 이번 WBC 출전이 생애 처음이다. 2006년, 2009년 대회는 성인이 되기 전이라 중계 화면을 통해 경기를 지켜봤고, 이후 프로가 되고 나서도 WBC 출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7년 대표로 선발됐지만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참가가 불발됐다.
오타니는 1년 후 FA 자격을 얻는다. 올해 회복과 스프링캠프 훈련이 중요하지만, 일본 대표팀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일본 대표팀을 이끄는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과거 오타니의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 스승이기도 했다. 구리야마 감독이 직접 나서 오타니를 설득했고, 오타니는 일본 귀국 후인 지난해 11월 WBC 참가를 확정했다.
오타니는 현재 일본에 체류하면서 근력 훈련과 캐치볼, 기계 볼 타격으로 투타 연습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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