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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선수들은 대부분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계약을 마쳤다. '최대어' 양의지를 비롯해 채은성 유강남 박동원 노진혁 박세혁 등 주요 선수들은 대부분 11월에 거취가 결정됐고, 이들의 계약이 확정된 후 시장의 시계는 급격히 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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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구단들도 대부분 종무를 하고 쉬는 분위기다. 중요하고 급한 업무는 처리하지만, 우선 순위가 뒤로 밀린다. 구단별로 사정은 달라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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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이들 중 원 소속 구단으로부터 만족스러운 조건을 제시받은 선수는 없다. 대부분 이적을 노려야 하는 상황인데, 아직까지 큰 진전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시장이 닫힌 것은 아니다. 이제 곧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을 추리고, 구체적인 시즌 준비를 시작하는만큼 업무 시작과 함께 분위기 변화도 기대해 본다. 추가로 전력 보강을 원하는 구단이 고려를 해볼 가능성도 있다. 물론 선수 측도 지금의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요구 조건을 다르게 해야 협상의 여지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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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스프링캠프 개시는 2월초이지만, 선발대들은 1월 중순과 말에 먼저 출발해 개인 훈련을 진행한다. 미계약 선수들도 각자 훈련을 하며 비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캠프 합류를 시작부터 못하게 되면,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어떻게든 길을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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