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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인교진은 "하은, 소은이가 질투가 엄청나다. 똑같이 사랑을 주고 싶은데..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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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은 미국 아빠 니퍼트에게 배운 '단호 육아법'을 실전에서 사용했다. 둘째 소은이가 영상을 보겠다고 우기자 "노 초이스"라고 단호하게 거절한 것. 그는 "니퍼트를 따라 몇 번 단호하게 말하니 아이가 영어는 몰라도 안되는 걸 아는 것"이라고 말해 미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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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은 하은이를 다독인 뒤 자매가 화해하길 바랐다. 찬바람이 생 불던 때, 하은이는 어른스럽게 동생에게 장난을 걸며 화해하려고 용기를 내 시선을 모았다. 스피드 스케이트 수업 후 엄마와 함께한 식사 시간. 소은이는 틈만 나면 아빠를 놀리는 장난기로 미소를 자아냈다. 인교진은 "소은이가 놀리면 타격감이 확 올 때가 있다"고 고백했고, 소이현은 "둘이 성격이 똑같아서 그렇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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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소은 자매가 반려견과 산책간 사이,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에게 "둘이 싸우고 울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둘째가 첫째를 많이 질투하나?"라며 고민을 고백했다. 자매로 자라 딸들의 마음을 잘 아는 엄마 소이현은 "소은이가 언니를 뛰어넘고 싶어 한다. 잘하면 칭찬받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인교진은 소은을 칭찬했을 때, 반대로 언니 하은이가 서운해했던 일화를 꺼내들며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이들끼리 질투할 때 대처하기 어려운 건 다른 육아 반상 회원들도 마찬가지였다. 김나영은 "둘째 이준에게 귀엽다고 하면 첫째 신우가 '나는 별로야?'라고 한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자매끼리 시간을 보내던 중 첫째 하은이는 동생 소은에게 "언니 화날 때 싫지 않아? 좋을 때는 언젠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동생 소은이는 "지금이다. 언니가 웃고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하은이는 소은이 때문에 속상한 순간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곤 "좋을 때는 지금이고 너처럼"이라고 답해 아빠 인교진을 뭉클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촌캉스(시골+바캉스)를 떠났던 미국 아빠 니퍼트와 라온, 라찬 형제 이야기도 그려졌다. 시골을 사랑하는 컨트리 파파 니퍼트는 두 아이가 직접 닭장에서 달걀을 꺼내고, 상추를 따보도록 도왔다. 아이들은 아빠가 알려주는 대로 척척 해냈다. 직접 구한 재료로 차려진 아침 시간, 니퍼트는 동생 라찬이가 식사에 집중하지 못하자 "지금 투 스트라이크야. 이제 곧 삼진 아웃이야"라며 단호하게 교육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삼부자는 강가 낚시에 나섰다. 니퍼트는 낚싯대를 부드럽게 강으로 던지고, 섬세하게 줄 조절을 했다. 이를 본 김나영은 "영화 같다"며 감탄했다. 이윽고 낚싯대가 팽팽해져 긴장감을 자아냈지만, 끌려 올라온 건 물고기가 아닌 낙엽이었다.
한편, '물 건너온 아빠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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