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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을 이끌게 될 이강철 감독은 엔트리 발표 이튿날인 5일 출국한다. 이강철 감독과 진갑용 코치 등 대표팀 코칭스태프 일부가 호주로 떠나 약 3일 정도 호주프로야구(ABL)에서 뛰는 주요 선수들을 살펴본 후 귀국하고, 며칠 후 다시 배영수 코치와 허삼영 전력분석위원 등 일부 관계자들이 호주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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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베일에 쌓인 복병'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호주는 한국, 일본, 체코, 중국과 함께 1라운드 B조에 속해있다. 3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B조 팀들끼리 풀리그를 치르고, 이중 상위 2개팀이 8강전(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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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주 대표팀은 역대 최강 전력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호주는 최종 엔트리를 확정짓지 않았지만, 지난 11월 일본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 2경기를 치렀고, 1대8, 0대9로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평가전 성적이 절대 지표가 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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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이번 WBC에서 호주는 한국이 처음 상대해야 하는 팀이다. 3월 9일 오후 12시(한국시각) 도쿄돔에서 호주-한국전이 B조 첫 경기로 배정돼 있고, 같은날 오후 7시 중국-일본전이 열린다. 한국 대표팀으로써는 호주전을 무조건 이겨야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다. 바로 다음날인 10일에 한국-일본전이 열리기 때문에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이기고 가야 '운명의 한일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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