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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이 3일 끝난 퓨처스리그(2군)에서 KB스타즈를 61대60으로 꺾고 4승1패를 기록, 역대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가용할 수 있는 벤치 멤버들의 양과 질에서 확실히 다른 팀을 압도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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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생명은 1경기를 덜 치는 BNK썸에 반경기차로 앞선 2위를 달리고 있다. 5경기차로 앞서며 1위를 질주중인 우리은행을 따라잡는 것은 '언감생심'이고, 일단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확보가 훨씬 현실적인 목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4위 신한은행과 5위 KB스타즈의 페이스를 보면 결코 만만한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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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드진인 신이슬과 조수아의 활약이 더욱 절실해졌다. 신이슬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8분, 조수아는 평균 11분의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는데 확 늘어날 것은 분명하다. 두 선수 모두 리딩 능력을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으며, 신이슬은 외곽포 그리고 조수아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과감한 골밑 돌파 등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조수아는 이번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당 16.4점에다 5.4어시스트로 MVP를 수상, 다른 팀의 식스맨들을 압도하며 경기 체력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자신감을 장착한 것이 큰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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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결혼 후 확실히 안정감을 더한 중고참 김단비는 현재 배혜윤이 뛰지 못할 때 확실히 제 몫을 해주고 있는데, 후반기에는 식스맨들이 가능성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적 역할까지 기대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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