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울산현대에서 활약한 2000년생 미드필더 최기윤을 영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최기윤은 부산아이파크 U18 개성고를 거친 '부산 유스'다. 용인대에 진학, 백두대간기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에 일조했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두루 소집되었으며, 최근에는 U23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발탁됐다. 지난시즌 울산에 입단해 3월 포트FC와의 ACL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공식 경기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광저우FC와의 ACL 조별 리그 4차전 경기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경기 감각을 보였다.
리그에서는 5월 김천전에서 첫 도움을, 10월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데뷔골을 기록했다. 10월 경기의 데뷔골로 데뷔 이래 첫 M.O.M과 BEST11에도 선정되며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최기윤의 리그 통산 기록은 19경기 출장 1득점 1도움이다.
최기윤은 빠른 스피드와 함께 저돌적으로 침투하는 플레이가 뛰어나다. 영리한 솔로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골 결정력도 갖추고 있다. 순간적인 움직임이 좋고, 사이드 돌파 이후에 크로스까지 연계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지속적인 트레이닝과 경기 출전으로 피지컬과 파워를 충분히 키워간다면 앞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기윤은 "유스 시절을 부산에서 보냈기 때문에 부산에서 뛰어보고 싶었는데, 다시 돌아와서 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부산에 합류한 소감을 밝히는 한편, "감독님의 전술에 녹아들고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와 개인적인 공격포인트를 올려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올해는 더 좋은 경기력,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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