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헤어질 결심'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제16회를 맞이한 아시아필름어워즈(AFA)의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헤어질 결심'이 아시아필름어워즈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비롯해 남녀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음향상 등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노미네이트됐다고 알렸다.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주인공이던 배우 이지은(아이유)가 각각 감독상과 신인배우상 후보로 올랐고, '비상선언'의 임시완과 김소진은 남녀조연상 후보로 올랐다.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는 신인 감독상에, '외계+인' 1부는 시각효과상과 의상상에 후보로 올랐다. 이로써 한국 작품은 네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해외 작품으로는 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가 8개 부문에,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비 슈 감독의 '리턴 투 서울'과 인도 마니 라트남 감독의 '포니인 셀반 : 파트 원'이 각각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헤어질 결심'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음악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아시아 필름 어워즈는 부산과 도쿄, 홍콩 등 세 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의 발전을 위해 설립한 아시아필름아카데미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심사위원장으로는 장이머우 감독이 맡고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받는다. 올해는 홍콩에서 3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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