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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혜진은 새벽 5시 30분부터 PD와 만나 남산으로 일출을 보러 향했다. 우여곡절 끝에 일출 명소에 도착한 한혜진과 PD는 기다리던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 한혜진은 "원래 하던 새해 루틴대로 잘 한 것 같아 성취감이 느껴진다"며 "늘 하던 거라 만약 안했으면 좀 찝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좋았다. 역시 산에서 해돋이를 보는 건 쉽지 않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까 정신없이 올라갔다 정신없이 내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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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가 한혜진에게 올 해 목표는 결혼이냐며 궁금해하자, 한혜진은 "어떻게 결혼이 목표냐"라면서도 "사실 결혼은 50% 포기됐다. 이 정도 나이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반은 놓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한혜진은 33살인 PD를 향해 "멀지 않았다. 금방이다. 내 나이쯤 돼서 진짜 그렇게 됐다고"라며 "새해 악담 사과한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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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혜진은 "친구, 가족, 동료에게 잘하자. 무뚝뚝한 성격에 말로 표현하지 못할 테니 자주 연락하고 찾아뵙고"라며 "거울 볼 때마다 나이들어가도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 좀 내려놔야 하지 않나. 내가 아는 마흔 중에 제일 동안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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