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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뉘우친 송명근은 "내가 학창시절 때 잘못했었다. 피해자를 직접 만나서 사과를 했다. 그 친구도 '앞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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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은 "휴가를 쓰면서 연습했고 복무 기간에도 팀에 가서 틈틈이 훈련했다. 팬분들 앞에서 경기를 하니깐 긴장이 많이 됐다. 팬분들이 이름을 불러주셨어 감회가 색다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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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1번을 박승수에게 양보했다. 송명근의 바뀐 등번호는 V리그에서 보기 드문 77번이다. 그는 "(1번은) 프로에 와서 처음 달았던 번호다. (박)승수도 입단하고 단 첫 등번호이니깐 의미 있을 것이다. 복귀해도 1번으로 바꿀 생각은 없다. 77번에 행운의 숫자 7이 많아서 이 번호를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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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은 "전역하자마자 바로 주전으로 뛰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배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의 에너지를 많이 불어넣는 활력소가 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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