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필립이 둘째 아들의 소아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최필립은 7일 "수술실로 들어가는 아들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무력감을 느끼던 우리. 그곳에 예수님이 계셨고, 모든 상황 가운데 함께 하셨다. 가장 힘든 순간에 원망이 아닌 아내와 나의 입술에서 감사 기도가 터져 나왔던, 기적 같은 그리고 꿈만 같았던 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최필립이 공개한 사진에는 둘째 아들의 소아암 투병 생활이 담겼다. 간호사의 품에 안겨 수술실에 들어가는 모습이나 산소호흡기를 달고 잠든 모습 등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최필립 아들은 작은 몸으로 힘겨운 시기를 이겨내고 마침내 완치 판정을 받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앞서 최필립은 지난 5일 "2022년 6월 저희 둘째 도운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았었다. 그리고 오늘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종결 소식을 받았다"라며 아들의 소아암 투병과 완치 소식을 알렸다. 그는 "3번의 전신마취 수술과 6번의 항암치료 과정 속에서 우리가 늘 강건하게 이 상황을 마주하지만은 못했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우리 네 가족 손잡고 걸어왔다"며 "아이가 아픈 건 어려운 상황이나 이 일이 우리의 인생에 축복으로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간 동안 너무 잘 이겨내온 우리 리틀 히어로 도운아, 정말 고맙고 축복해. 아직 네 살밖에 안 된 우리 첫째 도연아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견뎌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필립은 2017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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