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엔 넥센 히어로즈 출신이 많은 편이다.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과 서건창과 포수 허도환이 있다. 여기에 FA로 총액 65억원에 LG로 온 박동원까지 가세했다. 이들은 모두 해로 부임한 염경엽 감독의 넥센 시절을 함께 했던 선수들이다. 염 감독 시절 이들의 기량도 꽃을 피웠다.
김민성은 염 감독이 넥센 감독에 부임한 2013년부터 주전 3루수로 타격이 꽃폈다. 2016년까지 4년간 타율 2할9푼6리, 60홈런, 310타점을 올렸다. 서건창은 2014년 201안타로 MVP에 올랐다. 허도환도 2013년과 2014년에 염 감독과 함께했고, 2015년 한화로 이적했다.
박동원은 허도환이 이적한 뒤 히어로즈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었다.
염 감독이 LG에서 프런트와 코치를 했지만 감독으로 선수들을 만나지는 않았기에 염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아는 넥센 출신 선수들의 팁이 도움이 될 듯.
박동원은 "감독님은 꼼꼼하시고 항상 선수들에 대해 관심이 많으셔서 지켜보고 계신다. 감독님 속일 생각 하지말고 정직하게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함께 했기 때문에 성향을 잘 안다"면서 "감독님께서 '준비 잘하라'고만 말씀하셨다. 감독님께서 준비를 많이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나도 준비를 많이 해야한다. 그래야 감독님과 대화할 때 나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16년 이후 7년만에 다시 만났다. 2014년엔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가 삼성 라이온즈에 패한 아쉬운 기억이 있다. 염 감독과 박동원에겐 첫 우승의 염원이 있다. 그 첫 우승이 LG의 29년만의 우승이길 바라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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