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다행이다.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부상으로 인한 유벤투스전 출전 불가에 대한 주위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나폴리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2022~2023시즌 세리에 A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지난 9일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의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로 둥지를 옮겨 리그 15경기와 유럽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선발 출전해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휴식 차원에서 1경기 결장한 적은 있지만 중도 교체된 적은 없었다. 때문에 의심할 수 있는 건 부상 뿐이었다. 특히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당시 김민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해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뛰지 못했다.
다행히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V중계 도중 후반 벤치에 앉아있는 김민재의 표정도 밝았다. 교체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의 특급 관리였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가 근육 경직을 느껴 교체했다. 우린 몇 달 동안 김민재를 잃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의료진이 김민재 몸 상태를 잘 점검했다. 부상으로 뛰지 못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전반 이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선 "김민재의 유벤투스전 출전은 불투명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유벤투스전 대비 훈련에 복귀했다. 11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 웹'은 "김민재가 큰 문제를 겪지 않았고,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이미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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