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가맹점 매출이 높아야 본사 유통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1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선명희피자는 지역 가맹점간 협업을 통한 상생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선명희피자 신제주점에 들어온 단체주문을 지역 매장들이 함께 만들어내 게 대표적. 신제주점주가 빠르게 맛있는 피자 배달을 위해 제주지역 5개 매장(신제주점, 삼도용담점, 아라점, 삼양화북점, 제주점)에 도움을 요청했고 각 점주들이 피자를 만들어 배달을 완료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바른치킨은 '가맹점이 성공해야 우리가 성공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다양한 가명점 간 상생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치킨의 경영철학은 '가성우성'이다. '가맹점이 성공해야 우리가 성공한다'는 프랜차이즈의 본질적 상생에 충실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바른창업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먼저 가맹비(500만원 상당)와 재가맹비, 인테리어, 공사마진, 감리비 등을 받지 않고 있다. 창업자의 창업 초기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하지만 가맹사업의 장점인 운영 메뉴얼과 안정적 재료 수급, 매장 운용에 필요한 본사 케어 등 혜택은 동일하다. 바른치킨은 최근 바른봇(치킨 로봇)을 접목한 바른봇스토어(자동화 매장) 등을 선보인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본사의 노하우를 가맹대표들이 인정해주고, 본사는 가맹대표들의 초기 창업비용을 최대한 줄여주면서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며 "서로 원하는 것을 말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면서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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