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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은 상황에서 팀을 위해 뛰었던 강백호는 8월 중순 이후 끝까지 뛰었지만 끝내 타격은 오르지 않았다. 다행히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5경기 타율 3할1푼6리 1홈런 4타점으로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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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특히 강팀이 출전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대표팀에 출전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더 성장할 수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9년 WBC 은메달을 차지했던 대표팀 선수들이 이후 KBO리그를 이끄는 주축 선수들이 된 것이 좋은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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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의 부진 속 좋지 않은 마음을 이번 WBC를 계기로 털고 새출발을 해야한다. 2019 프리미어12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강백호는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자신의 타격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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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함께 '천재 타자'로 KBO리그의 주축 타자로 성장했던 강백호가 이번 WBC에서 건재함을 보여줄까.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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