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영원한 우승 라이벌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 전쟁'이 개막전부터 불을 뿜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3시즌 K리그1 일정을 13일 발표했다. 2023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2월 25일 오후 2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전북의 경기다.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울산과 FA컵 우승팀 전북이 개막전부터 만나 올 시즌 K리그1의 뜨거운 시작을 알린다.
울산은 2021시즌 K리그 득점왕 주민규와 다리얀 보야니치, 구스타브 루빅손 등 스웨덴 듀오를 차례로 영입해 2년 연속 리그 우승 도전에 나선다. 전북은 울산에서 뛰었던 이동준과 아마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브라질 공격수 하파엘 등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거짓말 처신' 후 전북으로 이적한 아마노에 대해 "내가 만난 일본인 중에 최악이다"고 했다. 아마노는 "홍 감독님을 존중하지만, 그런 발언을 하신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25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서울과 인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과 광주의 경기가 열린다. 2월 26일 오후 2시에는 포항 대 대구, 제주 대 수원FC 경기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대전이 홈에서 강원을 만난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광주의 홈 개막전은 3월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며 상대 팀은 서울이다.
라이벌 팀 간의 매치업도 기대를 모은다. 서울과 수원의 첫 '슈퍼매치'는 4월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포항의 첫 '동해안더비'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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