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나 카라바오컵 우승은 신경 안쓴다. 어차피 우린 우승할 수 없다."
맨체스터 더비 원정에서 맨유에 일격을 당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폭발했다.
맨시티는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혈투끝에 1대2로 패했다. 후반 교체투입한 잭 그릴리시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오프사이드 논란이 불거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동점골,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잇달아 내주며 역전패 수모를 피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두 달 만에 리그 첫 패배와 함께 카라바오컵 사우스햄턴 충격패 직후 열린 이날 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더비 패배는 이래저래 뼈아팠다. 2위 맨시티는 1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만약 16일 새벽 펼쳐질 북런던 더비 아스널-토트넘전에서 아스널이 승리할 경우 승점 차는 무려 8점까지 벌어진다.
역전패 직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프리미어리그도 카라바오컵도 신경 안쓴다. 어차피 우리는 우승할 수 없다"면서 "이미 우리는 많이 해봐서 아무 문제도 안된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의 동점골 장면에 불만을 드러냈다. 페르난데스의 동점골 장면에서 카세미루의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 쇄도하던 래시포드의 오프사이드를 주장했다. 부심 역시 깃발을 들어올리며 골이 무효가 됐지만 VAR 판독을 거쳐 판정이 번복됐고 골이 인정됐다. 골 장면에서 래시포드의 어떤 터치도 없었고, 골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판정이었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래시포드는 오프사이드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아니지만"이라면서 "래시포드가 개입했는지 우리 골키퍼와 수비수들의 시야를 가렸는지 나는 모르겠다. 룰은 룰이니까"라며 불만을 애써 눌렀다. 그러나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래시포드는 오프사이드였다. 래시포드가 우리 골키퍼와 중앙수비수들의 시선을 분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우리가 어디서 경기하는지 알고 있다. 이런 경기장에서 심판들은 어렵다"며 판정에 불만을 에둘러 제기했다.
"나는 우리가 카라바오컵이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못한다 해도 상관없다"면서 "나는 팀이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경기했다면 개의치 않는다. 오늘은 우리가 수많은 세월동안 이곳에서 겪었던 일들과 아주 비슷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허경환, '하의 실종' 대참사에 '놀뭐' 시청률 5.4% 돌파..."어떡할 거야!" 멘붕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옥택연, '김부장' 특별출연인데 존재감 압도…"이번 화 다 씹어먹었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블핑 리사, 속옷 훤히 비치는 파격 시스루...숨길 수 없는 '글래머 몸매'
- 1."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4."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