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7000만유로+3000만유로.
첼시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특급 공격수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근접했다. 양측 구단이 거의 합의를 마쳤고, 첼시와 무드리크도 개인 조건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 단계다.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발표만 남았다.
무드리크는 특출난 기량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스널이 무드리크를 강력히 원했다. 무드리크 역시 아스널의 팬임을 밝히며 에미레이트스타디움행을 공개적으로 희망했다.
하지만 아스널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최소 2번의 제안서를 샤흐타르에 보냈지만, 바로 거절당했다. 샤흐타르는 1억유로(약 1345억원) 이하의 이적료로는 무드리크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 와중에 첼시가 기습을 시도했다. 첼시는 샤흐타르에 7000만유로(약 941억원)의 기본 이적료에 더해 성적 관련 옵션으로 3000만유로(약 404억원)를 더 지불하는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성명을 발표하며 협상이 상당 부분 진척된 게 사실이라고 했다. 다만, 완전 합의까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무드리크는 이미 런던에 입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2030년까지 무려 7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추정된다. 메디컬 테스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무드리크는 이번 시즌 샤흐타르에서 모든 대회 18경기를 뛰며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빅클럽들의 표적이 됐다. 2001년생 22세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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