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가 18일 시즌3 첫 회를 방송한다.
지난 2022년 연말 시즌2 방송을 마무리한 후, 2주 동안의 재정비 기간을 거친 '고딩엄빠3'는 보다 진정성 있는 '고딩엄빠'들의 사연을 비롯해 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그려내며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첫 방송한 '고딩엄빠'는 약 10개월에 걸쳐, 다양한 청소년 부모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살펴보며 사회적으로 터부시되던 '청소년 부모'에 대한 화두를 던져 주목받았다. '청소년 부모' 문제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며, 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함께 보듬고 대화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반응이다.
또한 청소년 부모들이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군분투기를 리얼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 국가적 제도 보완에도 일조했다. 특히 힘든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워가는 청소년 부모들의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소개해, 방송 후에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매개체 역할도 톡톡히 했다.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고딩엄빠'들을 위한 후원 방법을 올려놓는 등, 시청자들의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 '고딩엄빠'들에게 전해지도록 백방으로 힘쓴 것.
이렇듯 '고딩엄빠'는 탄탄한 시청자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난 12월 21일 시즌2 29회 방송에서는 시청률 3.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3에서는 시즌1-2를 함께 해준 '터줏대감' 박미선-하하-인교진이 3MC로 다시 한번 뭉치게 됐는데, 제작진은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향한 부정적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보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보완·개선해 나가겠다. 시즌3를 통해 청소년 임신·출산 미화가 아닌, 청소년의 혼전임신에는 냉혹한 자기희생과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보다 명료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딩엄빠'가 음지에 머물렀던 10대들의 성(性) 문제를 양지로 끌어올리며 사회적 담론을 열어준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도 출연자들의 경제적-정신적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진정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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