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자신의 성으로 아들의 출생신고를 마쳤다.
15일 유튜브 채널 '수망구'에는 '모바일 출생신고'가 공개됐다.
이날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온 김수민은 남편과 함께 초보 부모로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김수민은 남편과 함께 인터넷으로 출생신고를 했다. 김수민도 "출생신고를 폰으로 업로드 하면 돼?"라며 놀라워 했다.
특히 김수민의 아들의 이름은 '김정안'으로 김수민의 성을 따랐다. 남편은 "여보가 수원 김씨네"라며 아직도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수민은 출생신고서에 채워지는 칸들을 보며 신기해 하고 감탄사를 내뿜었다.
앞서 김수민은 남편과 혼인신고를 하면서 태어날 자녀에게 엄마의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난 몰랐는데, 알고 보니 혼인신고 시에 태어날 자녀의 성 씨를 정할 수 있었다. 신랑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자기는 아이가 부모 양쪽 성을 따랐으면 한다고 하길래 피씨함을 어필하는 걸 거라 생각하고 흘려들었는데 아버지의 성을 무조건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며, 우리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날 설득해줬다"며 "그래서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라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수민은 2018년 한예종 재학 중이었던 22세에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가 됐다. 이후 입사 3년 만인 2021년 퇴사했으며, 지난해 5살 연상 검사 남편과 결혼, 지난 12월 득남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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