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막판 김민재 긴급 투입에도 불구하고 나폴리가 코파이탈리아 8강행에 실패했다.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이탈리아 3라운드(16강)에서 '리그 최하위' 크레모네세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2대2,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4대5로 패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승리를 지키기 위해 깜짝 교체 투입돼 연장전까지 분투했지만 충격패를 막지 못했다.
크레모네세 찰스 피켈이 전반 18분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나폴리는 전반 33분 제주스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폴리 은돔벨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세컨드볼을 이어받은 시메오네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튕겨나온 것을 제주스가 다시 헤더로 마무리했다. 3분 만인 전반 36분 시메오네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크레모네세의 반격은 끈질겼다. 1골 차로 앞선 나폴리는 후반 37분 승리를 지키고자 외스티가르드를 '철기둥' 김민재로 교체했지만, 5분 만인 후반 42분 크레모네세의 필사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자니마키아가 올린 크로스가 김민재와 베레진스키 사이의 아페나 기안의 머리에 연결됐고, 기안은 거침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크레모네세의 세르니콜라가 연장 전반 10분 경고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나폴리는 수적 우세의 유리한 상황을 맞았지만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연장 전반 12분 은돔벨레를 빼고 최고의 폼인 오시멘까지 출전시켜 승리를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나폴리와 크레모네세는 세 번째 키커까지 나란히 성공했으나, 나폴리 네 번째 키커 로보트카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고, 크레모네세의 네 번째 키커 발레리가 성공하며 균열이 생겼다. 나폴리 마지막 키커 오시멘이 골망을 흔든 직후 크레모네세의 마지막 키커이자 이날의 영웅 기안이 승부차기에 성공하며 리그 최하위 크레모네세의 '자이언트 킬링'이 결실을 맺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허경환, '하의 실종' 대참사에 '놀뭐' 시청률 5.4% 돌파..."어떡할 거야!" 멘붕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옥택연, '김부장' 특별출연인데 존재감 압도…"이번 화 다 씹어먹었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블핑 리사, 속옷 훤히 비치는 파격 시스루...숨길 수 없는 '글래머 몸매'
- 1."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4."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