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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행선은 남동생 재우(오의식)의 핸드폰을 망가뜨리고 도망간 '호랑이'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매번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반찬가게를 찾아왔던 손님 치열이 바로 그 장본인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행선은 회원 가입을 한 기념이라며 최신형 핸드폰을 선물한 치열이 자신에게 사심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상황. 좋은 사장과 고객의 관계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햇살 같은 미소를 곁들여 거절의 뜻을 내비친 것도 잠시, 행선은 그의 정체를 알게 되자마자 180도 돌변했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던 그 순간 갑자기 반찬가게 유리창이 와장창 깨지면서 안에 있던 모두가 몸을 피했고,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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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다른 스틸 속 파출소를 찾아온 지동희(신재하)와 포옹을 나누고 있는 치열과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행선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이산가족 상봉이라도 하는 것처럼 안도와 반가움이 느껴지는 치열과 동희의 격한 포옹에서 브로맨스 케미가 빛을 발하고 있다. 과연 서로 으르렁거리기 바빴던 행선과 치열이 위기를 함께 겪은 이후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인지, 오늘(21일) 방송되는 3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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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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